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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F 합치기

아직 넣은 파일이 없습니다. 넣은 순서대로 여기에 쌓입니다.

어려운 것은 합치기가 아니라 순서입니다

파일 여러 개를 이어 붙이는 일 자체는 순식간에 끝납니다. 실제로 시간을 쓰는 곳은 순서 맞추기이고, 순서가 틀리면 결과물은 조용히 잘못된 문서가 됩니다 — 파일은 정상적으로 만들어지고, 열어 보기 전까지 아무 신호도 없습니다.

그래서 이 화면은 순서에 셋을 걸었습니다.

드래그와 버튼을 둘 다 둡니다. 마우스로는 항목을 잡아 끌면 되고, 각 줄의 ↑ ↓ 버튼으로도 한 칸씩 옮길 수 있습니다. 드래그만 제공하는 도구가 많은데, 그러면 키보드만 쓰는 사람과 화면 낭독기 사용자는 순서를 아예 바꿀 수 없습니다. 터치 화면에서도 버튼 쪽이 정확합니다.

순서 번호를 크게 붙입니다. "세 번째가 무엇인지"를 세지 않고 바로 읽을 수 있어야 합니다.

이름순 정렬을 숫자 순서로 합니다. 사전순으로 정렬하면스캔 10스캔 2보다 앞에 옵니다. 스캐너와 팩스가 만드는 파일 이름이 정확히 그 형태라서, 여기서는 숫자를 숫자로 셉니다.

넣자마자 파일을 열어 봅니다

파일이 목록에 들어오면 그 자리에서 열어서 페이지 수를 읽습니다. 쪽수를 보여 주려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일찍 실패하려는 것이 목적입니다.

암호가 걸렸거나 손상된 파일을 합치기 버튼을 누른 뒤에알려 주면, 사용자는 순서까지 다 맞춰 놓고 처음부터 다시 해야 합니다. 넣는 순간 그 줄에 이유를 적어 두면 빼고 이어가면 됩니다.

문제가 있는 파일이 하나라도 있으면 합치기 버튼이 눌리지 않습니다. 합치기는전부 아니면 전무인 작업이라, 한 개가 빠진 채로 만들어진 결과물이 오히려 더 위험하기 때문입니다.

합치면 무엇이 남고 무엇이 사라지나요

남는 것: 각 쪽의 내용 그대로입니다. 글자는 글자로, 벡터 도형은 벡터로 옮겨집니다. 폰트, 사진, 쪽 크기, 쪽 회전이 모두 원본대로 따라옵니다. 다시 압축하지 않으므로 화질 손실이 0입니다.

사라지는 것: 원본 문서의 목차(북마크), 하이퍼링크 대상, 양식 필드의 값, 전자서명입니다. 특히 전자서명은 반드시 깨집니다 — 서명은 "이 바이트 배열이 그대로다"를 보증하는 것이라, 다른 문서에 옮겨 담는 순간 성립하지 않습니다. 서명된 문서는 합치지 말고 따로 보관하세요.

결과 파일의 이름은 첫 번째 파일 이름에서 땁니다 (1분기 보고.pdf1분기 보고 (병합).pdf).merged.pdf 같은 고정 이름을 쓰면 여러 번 합쳤을 때 다운로드 폴더에 merged (1), merged (2)가 쌓이고 어느 것이 무엇이었는지 알 수 없게 됩니다.

이런 경우에 씁니다

스캔한 낱장을 한 문서로. 복합기가 한 장씩 따로 저장했을 때가 대표적입니다. 이름순 정렬을 누르면 대개 한 번에 맞습니다.

제출 서류 묶기. 지원서·증명서·포트폴리오를 한 파일로 요구하는 곳이 많습니다. 이때 순서가 곧 심사자가 읽는 순서입니다.

양면 스캔을 앞뒤로 나눠 뜬 경우는 조금 다릅니다. 홀수 쪽 묶음과 짝수 쪽 묶음을 번갈아 끼워 넣어야 하는데, 이 도구는 파일 단위로만 이어 붙입니다. 그럴 때는 먼저 PDF 나누기로 각각을 낱장으로 만든 뒤 순서를 맞춰 합치면 됩니다.

한계와 주의

한 번에 20개, 한 문서당 1,000쪽까지담을 수 있습니다. 합치는 동안 원본과 결과가 함께 메모리에 있어야 하기 때문에 둔 선입니다.

같은 파일을 두 번 넣을 수 있습니다. 막지 않았습니다 — 표지를 앞뒤로 붙이는 것처럼 일부러 그렇게 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 실수로 두 번 넣었다면 순서 번호와 파일 이름을 보고 빼면 됩니다.

목록을 바꾸면 이전 결과가 사라집니다. 순서를 고쳤는데 예전 순서로 합쳐진 파일이 저장 버튼 뒤에 남아 있으면, 방금 고친 것과 다른 문서를 받게 됩니다. 그래서 목록이 바뀌는 순간 결과를 버리고 다시 합치게 합니다.

근거